LG이노텍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2020 품질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이후 4년 연속 수상이다.
'품질우수상'은 GM이 매년 품질 결함이 거의 없는 협력사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LG이노텍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전장 부품 시장을 이끄는 품질 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며 "특히 전장부품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 중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GM외에도 그동안 해외 주요 완성차 및 전장 기업들로부터 완벽품질을 인정받아 왔다.
2015년과 2016년에는 독일 콘티넨탈, 셰플러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고, 최근에는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재규어 랜드로버의 품질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G이노텍 측은 "이번 4년 연속 수상을 계기로 전장부품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다시 한번 확고히 입증했다"며 "핵심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 중인 전장부품사업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는 포부를 전했다.
올해 LG이노텍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변화하는 차세대 전장부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단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