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은행권 최초 '사이버 보안 자동대응 체계' 도입

입력 2021-07-05 16:17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사이버 보안 자동대응 체계'(SOAR)를 도입했다.

'SOAR'는 최신 보안 관리통제 기술로 대용량의 보안 로그와 트래픽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안시스템 운영시 유입되는 사이버 위협 의심 정보를 자동으로 분류한다.

또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에서 관리통제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8년 구축한 통합보안관제시스템(SIEM)에 ‘SOAR’을 접목해 기존 탐지 위주의 보안관제에서 사전·사후 대응이 가능한 최적의 금융 보안시스템을 구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신 보안 기술인 'SOAR'는 차세대 보안의 핵심 요소로서 우리은행 보안시스템을 한층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사람, 기술, 프로세스가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하나로 운영돼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