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이 토스(toss) 사옥을 방문해 이승건 토스 대표이사를 만났다.
광주은행 측은 송 은행장이 금융과 혁신기술을 다양하게 접목하는 핀테크 기업의 디지털 마인드를 체감해보고자 토스(toss) 사옥 곳곳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사옥 투어의 안내는 이 대표가 직접 맡았다.
양측은 향후 광주은행과 토스간 인적교류를 대폭 확대하고, 은행업으로 인가받은 토스뱅크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송 은행장은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의 사무실이 별도로 마련돼있지 않고, 직원들과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모습 등을 눈여겨 본 것으로 전해진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9년 9월과 2021년 2월, 토스와 두 차례 금융 신규 서비스 및 제휴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금융권 최초로 광주은행과 토스의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광주은행 행원 및 과장 등 8명의 직원들이 먼저 토스를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