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진원생명과학, 코로나 치료후보물질 베타 변이 효과에 52주 신고가

입력 2021-07-02 09:46
수정 2021-07-02 09:47
진원생명과학이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가 코로나19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증에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강세다.

2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13.4%(6,250원) 오른 5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 5,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감염증에 의한 중증 폐질환을 방지하는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 중인 ''GLS-1027''이 동물실험에서 베타(남아공) 변이에도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기존 변이 바이러스뿐 아니라 향후 백신 저항을 보이는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GLS-1027이 변이 바이러스에 상관 없이 효과를 보인 점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