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사회적경제 구성원에 인정받은 소셜벤처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일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에 소셜벤처가 최초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시작한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소셜벤처의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소셜벤처는 지난 4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에 따라 법적근거가 마련됐으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과 같은 사회적경제 구성원으로 인정받았다.
중기부는 사회적경제주제관에 소셜벤처를 소개하기 위한 정책홍보관과 소셜벤처기업 10개 사가 참여하는 소셜벤처전시관을 마련했다.
또 소셜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소셜벤처 임팩트 기업투자설명회(IR)를 개최해 소셜벤처기업과 중간지원조직과의 네트워크 자리도 마련했다.
기업투자설명회에는 넷스파, 디스에이블드, 코드오브네이처, 누비랩 등이 참가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이번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계기로 소셜벤처가 사회적경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소셜벤처의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가치 측정체계 구축, 임팩트보증과 펀드 지원 등 소셜벤처의 활성화를 위한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