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재업체인 엔에프씨는 자사의 세라마이드 핵심 소재 중 ‘Ceracare AC45’ 제품을 이탈리아 A사에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엔에프씨의 소재 제품이 유럽시장에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탈리아 A사에 공급된 ‘Ceracare AC45’ 제품은 다섯 종류의 세라마이드를 고함량으로 안정화시켜 높은 보습력을 제공한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표피 각질층의 지질막 성분 중 하나로 피부 수분 손실을 방지하고, 유해물질의 침투를 막는 장벽 역할을 한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이번 유럽 소재 공급은 엔에프씨 소재 우수성이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현재 100% 천연 유래 세라마이드 제품화를 목표로 소재 리뉴얼 작업을 진행중이며, 천연 성분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해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