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비대면 업무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대면 선호 소비자 전담관리를 위한 'WON컨시어지영업부'가 신설된다.
WON컨시어지를 통해 전담직원이 소비자와 1:1로 매칭되어 금융상담부터 상품추천, 상품가입까지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액자산가의 비대면 자산관리상담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디지털PB팀'과 '비대면PB사업팀'도 신설한다.
또 지난 3월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 준수 및 소비자보호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소비자권익보호와 금융상품 관련 내부통제를 전담 수행하는 '소비자보호점검팀'도 새로이 도입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선호 소비자의 고객경험을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