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더트래쉬' 해양 쓰레기 리사이클링 패션 제품,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초과 달성

입력 2021-07-01 17:14


해양환경오염에 문제의식을 갖고 환경 보전을 위해 리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는 '컷더트래쉬'가 해양 쓰레기 리사이클링 패션 제품으로 지난달 30일 기준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200% 초과 달성했다.

해당 기업은 폐어구, 플라스틱, 폐기물 등 해양 쓰레기를 리사이클링 원단을 활용해 패션 제품을 제작해 환경오염문제를 개선하고 친환경 제품의 소비 선순환을 주도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이번 컷더트래쉬의 펀딩 프로젝트는 부천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프로그램 '봇'에 참여해 진행했다.

부천시는 지원 플랫폼 '봇'을 통해 개발 지원과 벤처 투자 유치, 유통지원과 크라우드 펀딩 등 4가지 부문에서 콘텐츠 기업 및 창작자 육성해 지역 문화산업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서 선보인 제품은 컷더트래쉬에서 제작한 100% 오가닉 티셔츠와 팔찌, 목걸이로 구성된 스테인리스 액세서리다.

관계자는 "작은 물결이 모여 큰 파도가 되듯이, '바다'를 위한 작은 물결을 자처하며 해양 멸종 위기종 문제를 알리는 프로젝트를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단순 리사이클링 패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아닌 지속 가능한 소비 가치를 전하고 연대를 통해 해양생태계 개선에 첫 불씨를 밝혀보자는 제안의 의미란 것이다.

해당 펀딩은 지난달 11일 오픈해 오는 3일 종료된다. 이후 이달 13일까지 제작을 마치고 리워드 발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컷더트래쉬의 리사이클링 제품 펀딩 관련 내용은 텀블벅 컷더트래쉬 '[바다살려-굿즈] 안녕한 바다를 위하는 컷더트래쉬 첫 출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문화콘텐츠 성장 지원 플랫폼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