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의 회원사 국제금융공사(IFC)가 최근 발표에서 베트남 중소기업들이 코로나의 악영향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금융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IFC는 최대 1억5000만 달러의 금융 패키지를 준비했으며, 1단계로 베트남 중소기업들에게 제공할 4천만 달러 규모의 대출은 베트남 세아은행(SeABank)을 통해 이뤄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IFC는 이번 대출로 코로나로 인해 경영 정상을 이루고 있지 못하는 베트남 중소기업들 특히 여성 소유 기업에 대한 대출을 확대해 재정 압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FC은 여성 소유 중소기업으로 대출 규모를 약 2천만 달러로 잡고 있는데, IFC는 오는 2024년까지 베트남에서 전체 중소기업 중 여성이 운영하는 기업은 전체 약 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들 기업에 대한 대출을 최대 3배로 늘릴 계획도 함께 밝혔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