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논란 2년…SNS 재개한 에디킴

입력 2021-06-30 16:03
수정 2021-06-30 16:27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에디킴(본명 김정환)이 근황을 전했다.

29일 에디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아늑한 거실의 모습이 담겼다. ‘정준영 단톡방’ 논란 이후 약 2년 만의 근황에 팬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에디킴은 지난 2019년 3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사건은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 정준영,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로이킴(본명 김상우) 등이 함께 참여한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 영상을 전송하는 등 유포가 이뤄진 일이다.



다만 로이킴과 에디킴은 지난해 3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들은 직접 촬영한 음란물을 유포한 것이 아닌 온라인상의 이미지를 한 차례 공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에디킴 측도 "에디킴이 불법 영상물을 직접 촬영하거나 유포하지는 않았으나 온라인에서 캡처한 이미지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조사를 받았다"면서 문제의 대화방과는 무관한 별도의 대화방에서 이뤄진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디킴은 2012년 '슈퍼스타K4'에서 Top6에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다.

(사진=연합뉴스/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