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경제 정상화 속도 1위는 미국...한국 순위는

입력 2021-06-30 11:05


블룸버그가 28일(현지시간) 경제 정상화 속도에 따른 나라별 순위를 매겼다.

블룸버그의 <코로나19 극복 순위(Covid Restilience Lanking)>에 따르면 1위는 미국이다. 광범위하고 빠른 백신 접종으로 최상위권에 등극했다.

미국의 뒤를 2위 뉴질랜드, 3위 스위스가 이었다. 4위는 이스라엘, 5위 프랑스, 6위 스페인이다.. 유럽 국가들은 백신 접종 관광객에게 국경을 개방하는 등 행보를 보이며 상위 10위권에 안착했다. 한국 역시 10위에 등극했다.



해당 순위는 전체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비율, 경제봉쇄 심각성, 지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지난 4주간 항공 수용률, 항공 경로수를 기준으로 측정했다.

싱가포르, 홍콩, 호주 등 지금까지는 코로나19 회복 속도전에서 선방 했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순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라 하락했다.

인도, 필리핀, 일부 라틴 아메리카 국가는 변이 바이러스, 느린 백신 접종 등의 이유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미국 등 선진국들은 백신이 넘쳐나지만,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는 여전히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세와 규제에 직면해있다. 아르헨티나는 53개국 중 꼴지다. 52위 필리핀, 51위 말레이시아, 50위 인도와 함께 최하위권에 위치해있다.

선진국 일부가 백신으로 넘쳐나는 동안, 공급은 빠듯하고 어떤 경우에는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의 옷차림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감염이 급증하고, 규제가 여전히 존재하며, 백신 접종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53개국 중 꼴찌이며,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는 하위 4개국 중 꼴찌이다.

블룸버그는 향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 여부가 다음 순위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