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첫 오디션에서 엔딩을 장식한 참가자 문수진이 '최고의 1분'을 거머쥐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 1회는 시청률 3.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5.5%로 치솟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최고의 1분'을 이끌어낸 주인공은 참가자 중 신예 보컬리스트이자 '피처링 여신'으로 떠오르는 문수진이었다.
"오디션은 처음이다. 살아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 '슈퍼밴드2'에 지원하게 됐다"라고 밝힌 문수진. 그는 이국적인 외모로 등장부터 프로듀서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유희열은 "수진 씨가 요즘 떠오르는 피처링 러브콜 1순위다"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문수진은 아델의 'Set Fire to the Rain(셋 파이어 투 더 레인)'을 선곡, 독특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현장에 있던 다른 참가자들까지 숨죽이게 만들 정도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이다.
무대가 끝난 후 프로듀서 윤종신은 "샤우팅 음역대 톤이 좋다. 희소가치가 있는 목소리라 다들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극찬했고, 윤상은 "2절 후렴에서 본인이 테크닉을 컨트롤하더라. 그때 느껴지는 매력이 (밴드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프로듀서 오디션부터 천재 뮤지션들이 몰리며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과연 어떤 참가자들이 '글로벌 K-밴드'를 향해 첫 발걸음을 내디뎠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방구석에서 홀로 음악을 하던 천재 뮤지션들이 음악적 동지를 찾아 세상에 없던 음악을 탄생시키는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 '슈퍼밴드2'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