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이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28일 바이젠셀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바이젠셀은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과 임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이전 등 사업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젠셀의 총 공보 주식수는 188만 6,48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 2,800원부터 5만 2,700원이다. 이번 공모로 공모 희망가 기준 최대 994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조달된 자금은 연구개발과 시설자금,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기술 고도화와 임상 개발을 통한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과 연구개발 확대, 첨단 연구개발 시설 도입과 우수 연구진 영업, 사업화 전략 추진을 위한 투자와 운영 등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각종 암질환과 면역질환을 중심으로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상장으로 혁신 신약의 가치와 잠재력을 입증하고, 향후 임상과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바이젠셀은 오는 8월 4일과 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9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내달 10일과 11일 일반청약을 받아 8월 중순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KB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