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양원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 공급

입력 2021-06-29 09:00


서울 시내 양원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공급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금호건설은 오는 7월 전용면적 69㎡, 84㎡ 총 331세대로 구성되는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공택지지구는 공공기관의 계획아래 대규모 주거 단지가 조성되는 지역으로,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갖춰지는 경우가 많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곳이다.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가 들어서는 양원지구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과 신내동 일대 34만5,291㎡를 개발하는 공공택지지구로, 총 6개 블록에 약 3,200세대가 공급된다. 지난 2010년 11월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었다. 그 동안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녹지가 잘 보존 돼 있고, 지금도 주변에 중랑캠핑숲(약 18만㎡)과 봉화산 근린공원, 구릉산, 불암산 등 정주여건을 갖춘 곳이다.

또한 양원지구 일대는 SH공사 본사이전, 신내역세권 개발, 신내컴팩트시티 등 대형 호재가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개포동 SH공사 본사는 신내동으로 이전이 확정되었으며, 양원지구 자족시설용지에는 ㈜모다이노칩이 들어선다. 오는 2024년 준공예정이며, 기업체 임직원 약 2,000여 명이 이전하게 된다. 제2의 청량리역세권 개발로 불리는 신내역세권 개발계획은 오는 2029년을 목표로 총 25만㎡에 업무, 주거, 문화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SH공사가 북부간선도로 상부에 인공 지대를 만들어 미니 신도시를 건설하는 신내컴팩트시티는 약 7만5,000㎡ 대지에 공공주택 990가구와 문화·체육시설, 청년 창업 공간 등이 들어서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는 경의중앙선과 6호선, 경춘선 신내역 등 뛰어난 대중교통 여건을 갖춘 양원지구에서도 경의중앙선 양원역에 도보 3분이면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데다, 면목선, GTX-B노선 등 대형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또한, 북부간선도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신내 IC, 중랑 IC 등도 가깝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과 서울의료원, 서울시 북부병원, 동부제일병원, 등 의료시설이 사업지 인근에 있으며, 서울시립 망우청소년센터 및 동원초, 동원중, 숭곡여중, 숭곡여고, 숭곡고 등 서울 동부권의 학교시설 밀집지역에 위치해있다.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의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및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거주지 제한도 없다. 여기에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취득보유와 관련한 세제 부담도 없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한 무주택세대주 월세 세액 공제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는 오는 7월 주택홍보관 오픈에 이어 올해 12월 입주예정이며, 홍보관 방문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