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삼성전자와 홈 에너지 서비스 공동 개발 MOU

입력 2021-06-28 15:20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24일 삼성전자와 전력데이터 기반 홈 에너지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력데이터에 있는 에너지 사용량과 스마트 가전기기별 사용패턴을 분석해 자동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제어해 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전은 전력 데이터와 스마트 가전의 전력 소비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에너지 모니터링 및 절약 기능을 제공한다.

한전과 삼성전자는 또 에너지 비용절감과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홈 에너지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향후 한전의 전력데이터를 삼성전자의 스마트 가전과 모바일과 연동시켜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김태용 한국전력 디지털변환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홈 데이터 생태계 확산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확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한전은 전력빅데이터와 민간 IoT가전 데이터 융합을 활용한 다양한 고객서비스 발굴을 통해 에너지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고객편익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