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남부의 빈딘성(Binh Dinh省)에 리조트와 카지노 복합단지(사진)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빈딘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팜밍찐 총리에게 제출한 문건에서 "지난해 7월 SJM 홀딩스가 투자금 60억 달러 규모로 리조트와 카지노, 금융 등 상업복합단지를 개발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성 인민위원회는 SJM 홀딩스의 제안을 진행할 '워킹그룹'을 만들고 해당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SJM 홀딩스는 마카오에서만 모두 19개의 카지노와 종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는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재벌 기업이다.
빈딘성 인민위원회는 SJM홀딩스가 뀌년(Quy Nhon)에서 카지노와 리조트 상업복합단지를 개발하면 최소 3,000개에서 많게는 4,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