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이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조병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종양내과 교수(신촌연세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를 선정했다.
조병철 교수는폐암 연구에서 폐암의 전임상·임상 연구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연구를 통해 임상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개발해 왔고, 혁신 신약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교수는 최근 3년간 국외 저명 학술지에 7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폐암에서 활성산소종(ROS1) 변이,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요소(ALK) 변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등 돌연변이에 기반한 신약 임상연구의 총괄 연구 책임자를 맡아 성공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다.
보령암학술상은 종양학 분야 연구에 5년 이상 종사한 의사나 과학자를 대상으로 과거 3년간의 학술 업적을 정밀 검토해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매년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는 "암 연구에 헌신해온 선생님들의 여정에 보령제약이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보령암학술상이 앞으로도 암 정복을 향한 연구자들의 디딤돌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