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대세 디저트...껌도 아이스크림도 아닌 이것

입력 2021-06-24 10:04
디저트 매출 전년비 23.2%↑…마카롱 45.7%↑
"한 입 크기와 달콤한 맛, 밝은 색감에 인기"


편의점 디저트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와 달콤한 맛, 밝은 색감이 강점인 마카롱이 대세로 떠올랐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쥬쉬아마카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쥬쉬아마카롱'은 롯데제과 장수 껌인 쥬시후레쉬,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 맛을 각 1입씩 총 3입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껌의 향료를 그대로 사용하여 오리지널 껌의 맛을 완벽히 구현했고, 밝은 색깔에 달콤하고 상큼한 맛으로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포부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1~6/23)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대비 23.2% 증가했는데, 이중 마카롱 상품군이 45.7%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민트초코마카롱'으로 지난 5월 말 출시이후 6월 기준 전체 디저트 판매 1위에 올라있다.

지난 16일 콜라보 상품으로 출시된 '찰옥수수마카롱'은 찰옥수수 아이스크림의 맛을 그대로 녹여냈는데 공개 일주일 만에 디저트 판매 3위에 올랐다.

장여정 세븐일레븐 디저트담당MD는 "앞으로도 편의점 마카롱은 개성이 돋보이는 상품들이 주력으로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