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프랑스와 5G와 클라우드, AI 등 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프랑크 리스테르 프랑스 통상장관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 같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프랑스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한-불 산업협력위원회' 등을 통해 수소, 반도체, 필수소재 등 핵심 분야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미-EU간 통상협력 분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EU내 주요 회원국인 프랑스와 통상협력 범위를 공급망, 디지털 분야로 확대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