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음문석이 아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22일 아산 시청 상황실에서 음문석은 홍보대사 위촉패와 홍보대사 명함을 전달받으며 아산을 대표하게 됐다.
음문석은 아산 출신 배우로 2005년 가수 SIC으로 데뷔한 후 10여 년간 댄서 및 가수로 활동을 이어가다 2016년부터 단편 영화와 드라마 등에 얼굴을 비치며 영역을 넓혔다. 특히 2019년 SBS 드라마 '열혈사제' 장룡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데 이어,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안녕? 나야!', 영화 '파이프라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뿐만 아니라 음문석은 얼마 전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카'의 고정 MC로 남다른 순발력과 배려까지 확인시키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입지를 다졌다.
앞으로 음문석은 2년 동안 아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고향 아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더불어, 올 10월로 연기된 제60회 성웅 이순신 축제 등 아산시민과 함께하는 여러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위촉식에 참여한 음문석은 “고향 아산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아산은 아름다운 산과 들, 곡교천과 바다, 은행나무길과 현충사 등 자랑할 것이 참 많은 도시다. 홍보대사로 열심히 활동하며 아산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해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에 오세현 아산시장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솔직하고 소탈한 모습,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계신 음문석 씨를 아산시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아산시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높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문석은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당첨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 간의 코믹 접선극을 그린 영화 '6/45'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