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롱안성에 산업단지 4개 건설 착공...연내 완공 [KVINA]

입력 2021-06-23 07:32
수정 2021-06-23 09:14


베트남 남부의 롱안성(Long An省)에 올해만 모두 4개의 산업단지가 건설될 예정이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롱안성의 산업단지 개발로 빈캉, 탄미, 뚜퐁 그리고 히엡화 등 4곳을 개발사로 지정했다.

이들 개발업체는 이달 말까지 시설 설비를 정비하는데 토지 개간한 뒤 폐수처리, 교통, 수도, 배수, 전기 등을 위한 기반시설을 준비하여 올해 말까지 완공을 목표한다고 전했다.

롱안성 인민위원회 한 고위임원은 "올 1분기 말까지 롱안성에는 총 22개 산업단지가 입주해 있고, 입주율도 86.5%에 이른다. 또한 647개 프로젝트에총 투자액도 약 7억 달러를 넘는다"고 밝혔다.

이 임원은 "당초 2020년까지 롱안성 산업 클러스터 개발계획에는 총 3100ha 면적에 62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계획이 전면 연기되거나 취소돼 해당 사업 부분의 진행이 매우 부진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성 인민위원회는 2021~30년 10개년 롱안성 산업클러스터 개발계획에는 차질이 없도록 행정에서의 규제 개혁과인센티브 제공 등 투자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