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반등…1년만에 최대 상승폭

입력 2021-06-22 18:12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에 급락했던 세계 증권 시장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일본 증시는 1년만에 최대 상승폭으로 장을 마감했다.

22일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2% 오른 2만8884.13에 장을 마쳤다. 같은 날 JPX 닛케이 인덱스 400도 전일 대비 3.22% 뛰었고, 토픽스도 3.16% 상승했다.

이는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당초보다 빠를 수 있다는 제임스 불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이 공개된 여파로 급락했던 일본 증시가 하루 만에 하락분을 메운 모습이다.

대만 증시도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언급 후 급락했다 소폭 반등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22일 대만 가권 지수는 전날보다 12.57포인트, 0.07% 상승한 1만7,075.55에 장을 마감했다. 하루만에 255포인트 이상 떨어졌던 하락세에서 벗어난 것이다.

인도 뭄바이증시도 선섹스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이다 전날보다 0.32% 오른 5만2,742.91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