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 데뷔 첫 응원봉 출시…청량+상큼 '보석함' 콘셉트

입력 2021-06-21 16:30



YG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의 공식 응원봉이 드디어 첫선을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위버스샵(Weverse Shop)을 통해 트레저 응원봉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트레저는 데뷔 후 처음으로 트레저 메이커(팬덤)와 상징적인 매개체를 공유하며 더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트레저 응원봉 콘셉트는 '보석함'이다. 지금의 트레저를 존재하게 한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YG 보석함'을 떠올리게 한다. 응원봉 상단 중심에 트레저와 트레저 메이커를 상징하는 보석 모형이 자리잡아 의미를 더했다.

트레저 응원봉은 멤버들의 다양한 색깔과 매력을 앞으로 더 많이 보여주겠다는 뜻에서 투명하게 제작됐다. 아울러 응원봉 손잡이는 트레저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 컬러와 흡사하게 만들어졌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응원봉을 든 전 세계 트레저 메이커와 함께하겠다는 트레저의 의지가 느껴진다.

응원봉의 여러 가지 성능도 눈길을 끈다. 음원에 맞춰 불빛이 반짝이는 '라이브 반응 모드'가 적용돼 트레저의 음악을 더욱 즐겁게 만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트레저 멤버들이 직접 녹음한 ASMR을 들을 수 있는 기능과 응원봉 조명 조절 효과가 더해졌다.

오는 28일부터는 트레저 응원봉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YG는 이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온라인 판매처인 위버스샵과 오프라인샵에서 각각 단독 특전을 준비해 글로벌 팬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작년 8월 데뷔한 트레저는 'THE FIRST STEP' 시리즈 앨범으로 총 1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글로벌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각종 주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쓴 트레저는 일본 정규 1집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로 오리콘·라인뮤직·빌보드 재팬 등 공신력 있는 현지 주요 주간 앨범 랭킹 5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