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계획도시 태전지구 내 단차 활용 단독형 주택 '라시에라 태전' 분양 중

입력 2021-06-21 16:20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 친환경적인 설계를 적용한 주거 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산지가 많은 국내 지형 특성상 경사면에 주택을 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사를 깎지 않고 그대로 주택 설계에 반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해당 설계 방법은 경사면의 보존으로 발생하는 추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특색있는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고, 자연환경 또한 최대한 보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실제로 지난해 분양한 '라포르테 세종'의 경우 경사면을 최대한 활용하는 설계를 도입해 주차공간으로 활용하거나 단지 내 차량 출입통로로 활용해 산을 깎지 않고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설계를 선보여 높은 분양 경쟁률로 청약 마감된 바 있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단지로 최근 광주 태전지구에 들어서는 '라시에라 태전'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 광주에 계획도시로 조성되는 태전지구 내 첫 번째 단독형 테라스하우스로 ㈜에이치포렛이 시행하고 ㈜안강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라시에라 태전'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 7지구 B2블록(태전동 131-1)에 전용면적 84㎡,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테라스하우스 7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10실 규모로 조성된다. △84A1타입 22세대, △84A2타입 16세대, △84B타입 35세대, △84C타입 1세대, △84D타입 2세대 등 다양한 타입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독형 테라스하우스는 한 세대가 테라스하우스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주거의 개념으로 블록형 주택으로도 불린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이 합쳐진 것으로 '라시에라 태전'의 경우 마당(일부 세대)과 주차장, 테라스 및 옥상 조경공간도 할당될 예정이다.

이처럼 한 채의 공간을 거주자가 온전히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넓고 거주자의 주택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시에라 태전'은 이러한 니즈 변화에 알맞은 상품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세대별 주차장 외에 지하에 공용주차장을 추가로 배치해 주차 혼잡을 최소화했으며 주거지역과 근생의 출입구 분리를 통해 차량 혼잡 및 동선 이동의 편의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샤워실, 탈의실, 주민카페 등 거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약 335㎡ 규모로 운영해 생활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단지와 인접한 43·45번 국도를 통해 수원, 용인 등 주변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태전교차로를 통해 성남~장호원 간 고속화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대중교통으로는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23년 착공 예정이다.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2027년에 완공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광주역에서 수서까지 12분, 강릉까지는 69분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한편, 현재 분양 중인 '라시에라 태전'의 분양갤러리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415-10에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