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핑크판타지, 신곡 ‘독’ 21일 공개…새 멤버 모모카-미쿠 합류

입력 2021-06-21 13:40



걸그룹 핑크판타지가 새 객원 멤버들의 합류와 함께 ‘독’으로 컴백한다.

핑크판타지가 21일 오후 6시 첫 EP 앨범 ‘Alice in Wonderland’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핑크판타지의 독특한 세계관을 표현하는 앨범으로, 데뷔곡 ‘이리와’로 시작한 ‘앨리스 3부작’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이번 앨범에는 2021년 버전으로 새로 녹음된 ‘이리와’와 ‘FANTASY’가 수록되며 여기에 신곡 ‘독’과 인트로곡 ‘Alice in Darkland’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특히 타이틀곡 ‘독’은 데뷔곡 ‘이리와’, 2집 싱글 ‘FANTANSY’에 이은 ‘앨리스 3부작’의 마지막 곡으로, 시계토끼의 유혹에 넘어간 앨리스가 뒤늦게 후회하며 달아나려 하지만 겉잡을 수 없어 고통스러워하고 그 모습을 비웃는 악마들을 표현한 곡이다.

나쁜 유혹에 빠진 것도 결국 스스로의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독’은 트랙스의 멤버인 기타리스트 정모와 키보디스트 해롭왕이 주축이 된 작곡팀 빠나나퐁듀가 작곡을 맡았다.

다크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독’은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음악과 핑크판타지의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대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일본인 멤버 모모카와 미쿠가 새 객원 멤버로 참여한다. 두 멤버는 지난 15일 공개된 'Alice in Wonderland' 댄스 영상을 통해 뛰어난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싱글 앨범이었던 '레몬사탕'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객원 멤버로 참여하는 희선과 함께 새로운 객원 멤버로 합류하는 모모카, 미쿠는 이전부터 핑크판타지 공식 유튜브 채널과 VLIVE 등을 통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려온 바 있다.

또한 핑크판타지는 지난 16일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미지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핑크판타지 멤버들은 올 블랙 패션과 과감한 메이크업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강렬한 비주얼로 돌아온 핑크판타지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핑크판타지의 새 미니앨범 ‘Alice in Wonderland’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