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상장 급물살"...카카오 시총 3위 굳히기

입력 2021-06-18 10:08
수정 2021-06-18 10:20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 줄줄이 상장 가속도
시총 69조...4위 네이버와 격차 확대


카카오가 18일 강세를 이어가며 국내 증시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4.73% 상승한 15만5천원에 거래됐다.

이로써 카카오 시가총액은 68조5천871억원으로 4위 네이버(65조5천411억원)와 격차를 3조억원대로 벌렸다.

같은 시간 네이버도 2.44% 올랐다.

앞서 전날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 7월 중 상장을 앞두고 있다.

또 카카오페이가 연내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계열사들도 줄줄이 상장을 준비 중이어서 이에 따른 카카오 기업가치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