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18일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575-12번지 및 49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견본주택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간당 한정된 인원만 방문 가능하다. 또 주기적 소독, 체온 측정,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방문이 불가한 경우 홈페이지에 전시된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입지여건, 타입별 유니트 등 단지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용계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A1·A2블록 2개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2층~지상15층, 전용면적 59~99㎡, 21개 동, 총 1313세대 대단지다. 1단지는 12개 동 745세대, 2단지는 9개 동 568세대로 구성된다.
1단지는 전용면적별로 ▲59㎡A 57세대 ▲59㎡B 58세대 ▲74㎡ 82세대 ▲84㎡A 258세대 ▲84㎡B 171세대 ▲84㎡C 7세대 ▲84㎡D 69세대 ▲99㎡ 43세대가 분양 예정이다. 2단지는 전용면적별 ▲59㎡A 39세대 ▲59㎡B 39세대 ▲84㎡A 242세대 ▲84㎡B 125세대 ▲84㎡C 81세대 ▲99㎡ 42세대가 분양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2억 9164만원~3억 3120만원, 84㎡ 기준 4억108만원~4억7195만원의 합리적인 선에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로 진행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지역, 30일 1순위 기타지역, 내달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7일, 2단지 8일, 정당계약은 19~23일까지다.
단지는 다양한 평면구조에 각 타입마다 특색있는 공간 연출을 적용해 수요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대 남향위주의 설계에 타입별로 3~4베이 설계를 더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빌트인 식기세척기,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에어브러시 등을 확장 시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차별화된 커뮤니티와 부대시설도 갖췄다. 1단지에는 25m 길이에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2단지에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YBM 잉글리쉬 커뮤니티가 특화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등 단지 내에 마련되는 스포츠 시설에서 운동 및 여가생활을 할 수 있다. 어린이 놀이터와 중앙마당, 웰컴프라자 등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쉼터도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대구 동구에는 대형호재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이 단지의 미래가치가 높다. 지난해 8월 확정된 K2 군공항 이전 및 후적지 개발을 통해 각종 인프라가 확충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내년 준공)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도 개발 중이다. 올해 말 대구 4차 순환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지역 내 이동성도 좋아진다.
분양관계자는 "다른 아파트에서 만날 수 없는 다양한 평면설계와 특색있는 커뮤니티 시설, 고급스러운 외관 등으로 향후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