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벤, 비대면 프로그램 무대장치 사업다각화로 연구개발 강화

입력 2021-06-16 16:08


메이벤 손성수 대표는 비대면 프로그램 무대장치 사업다각화를 시도하고 독창적인 무대장치를 선보이기 위한 연구개발을(R&D)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무대설치 자재들은 구조적인 안전성을 바탕으로 설치 환경과 공연의 특성에 따라 원하는 형태, 위치 등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동형 트레일러 스테이지는 자유롭게 이동설치가 용이하고 적은 인원으로도 효율적으로 무대장치를 완성할 수 있다.

메이벤은 비대면 방송공연 SBS가요대전, 청룡영화제, 한국뮤지컬어워즈, 보이스트롯, 트롯파이터, 보이스킹, 온라인 게임 경연대회 등의 무대세트를 제작하며 국내 무대의 선두주자로 성장해 왔다. 특히 대형 스포츠 메가이벤트, 100회 전국체전 개·폐막식 시상식 무대 등을 수행한 바 있다.

주력 제품인 MVS 하부재 및 바닥판넬은 알루미늄 패널 구조로 빠른 무대 설치와 해체가 가능하다. 특수 설계로 일반 목구조 대비 수직하중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메이벤은 나훈아, 조용필, 이문세, 이승환, 방탄소년단, JYJ 월드와이드 콘서트 등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새로운 감각과 트렌드의 무대예술을 선보여왔다.

2005년 설립된 메이벤은 총 8,254㎡(약 2,500평)의 자체 무대세트 제작장을 운영하며, 국내 공연시장에 대한 수준 높은 품질의 무대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향후 무대, 음향, 영상, 조명, 편집이 보다 전문화된 스튜디오를 오픈해 아티스트의 제작 환경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손성수 대표는 "언택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무대 디자인 개발에 연구개발을 강화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영상기술을 활용한 무대 디자인 연출로 공연장이나 방송국 등에서 선도적 기업으로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