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양자보안이 적용된 ‘생체인증 카드키’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PC로그인과 사내 그룹웨어, ERP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인증과 연동할 수 있고 카드키 내에 있는 NFC 기능을 활용해 사무실 출입에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생체 인증도 가능해 MS Office 365, 구글 지메일, 유튜브 등 ‘신속한 온라인 인증(FIDO)’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웹인증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미국과 싱가폴 시장에 진출해 양자보안 FIDO 생체인증 보안키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하민용 SKT 이노베이션 수위트장은 “이번에 개발된 양자난수 FIDO 인증 기술로 보안자회사인 ADT캡스, 옥타코와 사업협력을 통해 금융, 국방 등 강력한 보안 인증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 모델을 글로벌하게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