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구 현대상선)이 대규모 CB(전환사채) 물량에 따른 주가희석 우려에 약세다.
15일 오전 9시1분 현재 HMM은 전거래일대비 2,450원(5.30%) 하락한 4만3,800원을 기록중이다.
매도·매수 상위 창구로 키움증권이 올라오면서 개인투자자간 손바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앞서 산업은행은 오는 30일 만기 도래하는 HMM의 3,000억원 규모 CB에 대해 주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익 기회가 있는데 포기하면 배임이라 당연히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HMM CB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산업은행의 전환이익은 2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