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소비자들 1년 후 인플레 4% 예상"
BoA "더는 같은 수준의 연준 완화정책 필요하지 않아"
JP모건 “연준 금리 인상할 것”…현금 보유 강조
미국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기사를 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실시한 5월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이 1년 후에 4%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는 지난 4월 조사 당시 3.1%에서 올라간 겁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주택 가격과 생필품, 원자재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치솟았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1년 뒤 주택 임대료와 식료품이 각각 9.7% 그리고 8% 오를 것으로 예상돼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FOMC 회의에 대한 월가 전문가들의 의견도 살펴보겠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핸 CEO는 “연준이 더는 이전과 같은 수준의 완화적인 정책을 제공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모이니핸 CEO도 CNBC와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그는 "코로나19 사태 대응의 중요성이 약해지고 있다"면서 연준의 초완화적인 통화 정책의 축소를 촉구했습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그는 “인플레 우려에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주식을 비롯한 금융자산에 투자하기 보단 현금을 보유하고 매수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바백스, 3상 90.4% 예방 효과
노바백스, 올 3분기 FDA 긴급 사용 승인 신청 예정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90.4%의 예방률을 보였습니다.
미국과 멕시코에서 18세 이상 성인 2만9천9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90.4%의 예방률을 보였고, 중증 감염 예방률은 100%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외신은 해당 예방률이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과는 유사하고 얀센 백신보다는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임상에서 피험자들은 백신을 3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접종했습니다.
노바백스는 미 식품의약국(FDA)에 ‘올해 3분기’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노바백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허가를 받을 경우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에 이어 네번째 이용 가능한 백신이 됩니다.
나토 회의서 中 견제…바이든 외교 승리
나토, 중국에 “책임감있게 행동하라"
간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의에서 중국을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하고, 중국에게 국제 체제 내에서 책임감있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가 통한 겁니다.
기사를 보면, 이날 나토 정상회의는 중국에 대한 견제 내용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폐막했는데요. 성명에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30개 회원국 정상들이 "중국의 야심차고 공격적인 행동은 국제 질서와 동맹 안보와 관련된 지역에서 구조적인 도전들을 제기하고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또한 중국의 강압적인 정책들이 나토의 기조에 어긋난다면서, 중국 정부에 국제적인 약속을 지키고 우주와 인터넷, 해양 분야 등에서 책임있게 행동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비트코인 장중 4만 달러 돌파
억만장자 투자자 "인플레 거래에 베팅...원자재·가상자산·금 매수"
머스크 "비트코인, 청정에너지 사용 채굴 시 테슬라 결제 재개"
비트코인,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재개 가능성 시사 이후 장중 4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폴 튜더 존스 튜더인베스트먼트 설립자는 “이번주 FOMC를 주목하고 있다”며 “연준이 (최근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에) 아랑곳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 트레이드에 모두 베팅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폴 튜더 존스는 콕 집어서 “원자재, 가상자산, 금을 살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부를 보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 2월 8일 비트코인 15억 달러를 매입했다며 테슬라 차에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다 5월 12일 돌연 비트코인에 전기가 너무 많이 소모된다며 이를 취소해 비트코인의 급락을 불러 왔습니다.
美 최고 배당 수익률 기업 TOP 10
최근 성장주와 가치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이런 가운데 배당주에 대한 수요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사를 보면, 경제전문매체 비아뉴스가 미국 주식에서 배당 수익률이 가장 높은 10가지 종목을 소개했는데요. 예상외로 생소한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표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