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맞춤화장품 '코즈볼'의 생산기업 코즈볼그룹은 6월 11일 자사 사옥에서 미국에 소재한 세계적인 생분해성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 제조기업으로 알려진 바이오로지큐와 친환경 화장품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국 바이오로지큐의 설립자이자 회사고문인 Brad LaPray 회장의 방한과 맞추어 이뤄진 것으로, Brad LaPray 회장은 미국 바이오로지큐 설립 후 현재 미국 바이오로지큐 및 전세계에 퍼져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업체들의 자문역할을 맡고 있다.
미국 바이오로지큐는 국내기업 알앤에프케미칼과 함께 생분해성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를 연구 개발한 바 있으며 이를 코즈볼그룹에서 화장품 용기에 적용하여 제품 실용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코즈볼그룹과 미국 바이오로지큐는 기존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보다 친환경적이고 화장품 용기에 적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를 연구개발하기로 합의하고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국 바이오로지큐는 친환경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개발을, 한국 알앤에프케미칼은 화장품 용기에 적합한 특수 바이오플라스틱을, 코즈볼그룹은 몇 년 동안 화장품을 담아도 화장품 내용물과 바이오플라스틱이 반응하지 않는 화장품용기를 맡아 공동 연구개발 한다는 방침이며, 화장품의 보존성과 상용성(compatibility), 화장품 용기의 성형성과 화장품 용기로 실제 사용 가능한 사용성을 갖춘 최고의 바이오 플라스틱화장품 용기개발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Brad LaPray 회장은 "지금까지 바이오로지큐가 개발한 생분해성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에 관심이 있었던 업체는 많았지만, 이것을 화장품 용기에 접목하여 실용화시킨 곳은 코즈볼 그룹이 유일하다"며 "앞으로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를 통해 플라스틱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즈볼 그룹 장인상 회장도 "세계적인 생분해성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 연구개발 기업인 바이오로지큐와 더 깊은 유대관계를 가지고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진정한 매일맞춤화장품과 친환경 제품으로 사람들의 피부개선과 지구 환경개선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