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행계좌 잔돈까지 모은다"…웰컴저축銀, 적금 2종 출시

입력 2021-06-14 10:06


웰컴저축은행이 다른 은행 입출금 계좌의 잔돈을 모아주는 오픈뱅킹 연계 적금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기존에 판매 중이던 'WELCOME 잔돈모아올림적금'과 '웰뱅 잔돈자동적금' 상품을 개편한 것으로, 오픈뱅킹을 활용해 다른 은행 입출금 계좌 내 잔돈까지 자동으로 모아 최대 연 4.5% 금리를 제공한다.

이번 상품 개편으로 WELCOME 잔돈모아올림적금과 웰뱅 잔돈자동적금에서 오픈 뱅킹 서비스를 통해 다른 은행 입출금 계좌까지 최대 6개를 지정해 잔돈을 적립할 수 있게 됐다.

WELCOME 잔돈모아올림적금은 12개월 단일 계약상품이다. 만기 시 1만 원 미만의 잔액을 1만 원으로 올려 지급한다. 금리는 연 2.8%가 제공되며 최대 500만 원 범위에서 자유롭게 적금 가능하다.

1만 원으로 올려 지급 받기 위해선 웰컴저축은행 계좌를 통한 잔돈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4회 이상, 다른 은행 계좌를 통한 잔돈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4회 이상 시 제공된다.

웰뱅 잔돈자동적금은 12개월 단일 계약 상품으로 최대 연 4.5%를 제공한다. 연 1.5%의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3%포인트가 제공되며 최대 200만 원 범위에서 자유롭게 적금 가능하다. 우대금리 조건은 세가지로 각 1%포인트다.

웰컴저축은행 체크카드 이용 후 잔돈 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6회 이상 시, 웰컴저축은행 입출금 지정 계좌 1만 원 미만 잔돈 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6회 이상 시, 다른 은행 입출금 지정 계좌 1만 원 미만 잔돈 적립 월 1회 이상 계약기간 내 6회 이상 시 각각 제공된다.

우대금리에 해당하는 잔돈적립서비스는 고객이 지정한 계좌를 통해 매주 수요일 오전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쉽게 이용 가능하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여러 계좌에 흩어져서 관리하게 힘들었던 잔돈을 적금계좌 1곳으로 자동으로 적립하고 높은 이율까지 적용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