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첫 영어곡 ‘Magic’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앨범 ‘혼돈의 장: FREEZE’의 수록곡 ‘Magic’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기계들이 장악한 세상, 살아남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나선 다섯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풍부한 표현력이 몰입도를 높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송 매체에 해적 방송을 트는 등 기계들의 전파를 교란해 사람들을 구하지만 결국 기계 무리에게 덜미를 잡히고, 법정에서 최고형을 선고받는다. 그러나 이는 모두 소년들의 치밀한 계획. 이들은 미리 메인 서버를 해킹한 뒤, 기계들이 해석하지 못하는 ‘감정’을 코드로 기계들을 파괴시키는 데 성공한다. 뮤직비디오의 피날레는 마치 축제처럼 밝고 경쾌하게 그려져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하늘에서 마법이 흩뿌리는 듯한 모습을 손짓으로 표현한 멤버들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역시 관전 포인트.
마치 한 편의 공상과학(SF) 영화를 연상시키는 감각적 영상미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마법 같이 신기한 미래보다 인간의 감정이야말로 진짜 마법’이라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해석으로 탄생됐다.
‘Magic’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한 영어곡으로, 트렌디한 디스코 팝 장르이다. 얼어 있던 나를 녹여 주는 마법 같은 너에 대한 이야기를 경쾌하면서도 청량하게 그려 냈다.
‘Magic’은 지난 8일 미국 라디오 방송 횟수 분석차트인 미디어베이스(Mediabase)가 발표한 ‘톱 40’ 애드 보드(ADD BOARD)에서 총 180개 라디오국 중 52개에 등록됐다. ‘톱 40’ 애드 보드는 미국 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재생하기 위해 음악을 등록한 라디오국의 수를 취합한 것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국 시장 내 활약을 기대케 하는 지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0일 ‘GMA’에 출연해 ‘Magic’ 무대를 선보였다.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함께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중독성 넘치는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이들은 12일 GMA에서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 무대를 선보이고, 15일 오후 1시 37분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서 ‘Magic’ 무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