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번에는 야구 마케팅에 주류를 접목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이마트24는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이름을 내건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야구하면 맥주가 떠오르고, 특히 여름에 맥주를 찾는 야구팬들이 많아 'SSG랜더스 라거'라는 이름으로 맥주 신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맥주 제조는 수제맥주업체인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가 맡는다.
정 부회장은 전날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맥주 시안을 올려 새로운 맥주 상품을 출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정 부회장은 맥주 외에 와인과 소주 시안도 게시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와인과 소주 상품 출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