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러시아 올해의 차' 6개 부문 최우수 평가

입력 2021-06-11 14:34
모닝·셀토스·쏘렌토·K5·카니발 '최고차량' 선정
6개부문 '최우수'…지난해 수상기록 경신


기아가 러시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서 6개 부문에 걸쳐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도심형 소형차 부문에서 6년 연속 최고로 뽑힌 '모닝(수출명 피칸토)'을 비롯해 소형과 중형 부문에선 각각 '셀토스'와 '쏘렌토', 비즈니스 세단과 미니밴 부문에선 'K5'와 '카니발'이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기아는 러시아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중 브랜드로까지 선정되면서 4개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 수상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러시아 올해의 차' 평가는 러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차량 평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 2월부터 넉 달 동안 자동차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 등 150만여 명이 온라인 평가에 참여해 23개 부문에서 최고 차량을 선정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4년부터 러시아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에 올라 있는 기아는 올해에도 지난 5월까지 9만 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러시아 현지 회사인 '라다(LADA)'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