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서울시와 'UAM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와 서울시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강화'와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비전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 미국 로스앤젤레스, 영국 코벤트리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해외 주요 도시와 연계해 서울시가 UAM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 사장은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은 UAM 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과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조성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메가시티(Mega City)인 서울시와 협력해 대한민국이 세계 UAM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