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3차 판매에 들어간 CU '곰표밀맥주' 360만 캔이 또다시 '완판'을 기록하며 소비자 호응을 얻는 가운데 GS25가 '북극곰'으로 도전장을 냈다.
GS25는 8번째(8th) 차별화 수제맥주로 북유럽 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Nordisk)'와 컬래버한 '노르디스크맥주'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노르디스크맥주'는 라거맥주로 100% 몰트에 노블홉(Noble Hop)을 사용했는데,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꽃 내음이 맥아의 단맛과 균형을 이룬다는 설명이다.
외부 활동이 많고 기온이 올라가는 6~8월 GS25 맥주 매출 데이터에서 상쾌한 맛을 보이는 라거 타입 맥주 구성비가 75%로 높은 것에 착안해 기획됐다.
'노르디스크'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베이지 컬러에 시그니처 로고 북극곰을 캔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생산은 오비맥주의 기술을 접목한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KBC(Korea Brewers Collective)가 맡았다.
GS25는 출시 기념으로 이벤트를 통해 '노르디스크 미트가르드 텐트' 등 다양한 텐트와 '워터저그', '유어스버터갈릭팝콘' 등 약 35,000여 개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중 '워터저그'는 지난 5월 진행된 1, 2차 선착순 증정 이벤트 행사에서 약 1분 만에 종료될 정도로 큰 관심을 얻는 경품이란 설명이다.
한구종 GS25 주류 MD는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고, 차별화된 맛을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해본 색다른 수제맥주를 선보이고자 오비맥주, 노르디스크와 힘을 모아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