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글로벌 수요 증가...생산시설 추가 매입 결정"

입력 2021-06-09 16:10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클래시스는 지난 3월에 이어 생산시설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에이치비지니스파크 B동 7층 15개호에 대한 추가 계약을 진행했다"며 "내년 6월 이후 입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현재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공장 2곳을 운영하고 있다.

A동 15층에 위치한 제1공장은 약 380평 규모로 HIFU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고, 제2공장은 미사 테스타타워 7층 일부를 사용하고 있으며, 약 690평 면적에서 기타 제품 생산과 원자재 창고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지난 3월 31일에 문정동 제1공장 8층 15개호 전부를 매입하는 결정을 공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백신 접종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기대하는 등 영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슈링크(해외명 Ultraformer III)의 글로벌 트렌드화도 진행되면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공간 확보와 효율적인 생산 관리를 위해 생산설비 확대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매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