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가 공감의 차원이 색다른 오피스 월드를 예고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 측은 9일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김가은의 흥미로운 4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치지 않고서야 버틸 수 없는 오피스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들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인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다른 ‘직딩’들의 아찔한 생존담이 차원이 다른 공감과 감동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내공 만렙의 고수들이 총출동해 역대급 연기 맛집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4인 포스터 속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김가은의 각양각색 비주얼이 기대감에 불을 더욱 지핀다. 갑자기 불어닥친 감원 돌풍에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은 한명전자 패밀리. 버티기 한 판을 노리고 직무전환의 빅픽처를 그렸으나 뜻하지 않게 칼춤 추는 ‘인사의 세계’로 불시착한 최반석(정재영 분)과 ‘인사’라곤 1도 모르는 22년 차 개발자를 부하직원으로 모시게(?) 된 당자영(문소리 분). 그리고 만만치 않은 골칫거리의 등장으로 승진 꽃길에 브레이크가 걸린 한세권(이상엽 분)과 라이벌 모드를 풀가동케 하는 당자영과의 아찔한 신경전을 펼칠 서나리(김가은 분)까지. 오피스 정글에게 살아남기 위한 4인 4색 생존 전략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난 여기서 버틸겁니다’라는 최반석과 대비를 이루는 당자영. 버틴다고 다 해결되는 건 아니라는 그의 뼈 때리는 일침은 전략적 공생관계로 얽힌 이들의 콤비 플레이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난 당신들과 차원이 달라’라고 외치는 허세 충만한 한세권과 ‘확실한 액션 플랜이 필요해!’라는 엉뚱한 야망녀 서나리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치지 않고서야’ 제작진은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김가은의 시너지는 명불허전이다. 뜻밖의 위기를 만난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다룬 만큼, 차별화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는 오는 6월 2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