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41.3% 1위…국민의힘 당 대표 적합도 조사

입력 2021-06-06 20:13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41.3%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의 의뢰에 따라 지난 5일 하루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무선 전화조사 100%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나경원 후보가 20.6%로 2위에 올랐고, 이어 주호영(9.7%), 홍문표(3.3%), 조경태(3.2%) 후보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 33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49.9%로 선두를 달렸다. 나 후보는 28.3%, 주 후보는 11.5%였다.

이 후보는 지역, 연령, 성별에서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수의 최대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에서 48.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