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베트남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The Vietnam Manufacturing Purchasing Managers'' Index, PMI)는 53.1p로 전달 54.7p보다 하락했다.
그러나 닛케이와 HIS 마킷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는 6개월 연속 경기 회복세를 보였으며, 전월 대비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회복세를 보였다고 한다.
구매관리자지수 즉 PMI지수가 중립인 50p를 나타내면 전월 대비 변화가 없고, 만일 50p를 밑돌면 수축을 그리고 50p를 넘으면 성장을 보여주는데, 베트남 제조업은 5월에 53.1p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여지는 것이다.
IHS 마킷의 보고서는 "하지만 최근 조사한 각종 산업현장의 데이터는 모두 코로나 4차 확산의 영향으로 올 2분기 중반의 대부분의 생산량 감소와 신규 주문 성장 모두에서 감소를 보였다"고 밝혔다.
IHS 마킷은 이어 "생산 성장률은 비록 2분기 들어 낮아졌지만 꾸준히 들어오는 신규 주문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PMI는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진단했다.
한편, HIS 마킷은 "기업 체감경기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조사에 응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3분기에는 생산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낙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