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정지소-이준영, 007 뺨치는 숙소 탈출 작전 무슨 일?

입력 2021-06-04 13:10



‘이미테이션’ 정지소와 이준영이 007 뺨치는 숙소 탈출 작전을 펼친다.

KBS2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 그런 가운데 ‘이미테이션’ 측이 5화 방송에 앞서 정지소(마하 역)와 이준영(권력 역)이 팬들을 피해 숙소 탈출에 나선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지난 방송에서 권력과 소지품이 바뀌었다는 걸 알게 된 마하는 그를 직접 찾아가 물건을 돌려주려 했다. 하지만 때마침 숙소 복도에 샥스 팬들이 나타나면서 두 사람은 급하게 권력의 방으로 몸을 숨겼고, 이에 숨 죽인 채 밀착한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과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정지소와 이준영이 문에 기대어 앉아 아이컨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언제 마주칠지 모르는 이준영의 팬들로 인해 방 안에서 꼼짝하지 않고 있는 두 사람인 것. 심지어 팬들은 이준영의 인기척을 캐치한 듯 문에 껌딱지처럼 달라붙은 채 내부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귀를 기울이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진 스틸에는 탈출을 시도한 이준영과 그의 등에 업힌 정지소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이준영의 긴박한 표정과 함께 정지소는 후드집업을 뒤집어 쓴 채 얼굴을 꽁꽁 숨기고 있어 상황의 긴박함을 엿보게 한다. 이처럼 정지소와 이준영이 위험을 무릅쓰고 숙소 탈출을 시도한 가운데 이들의 팬들의 레이더망을 피해 무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KBS2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정지소와 이준영은 앞서 패딩 사건으로 인해 팬들이 보이콧한 바 있어 이번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KBS2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5화는 4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