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분자진단업체인 진시스템은 진단장비 30여대 및 코로나19 진단키트 5만 테스트 분을 인도 A사로부터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진시스템은 분자진단 플랫폼 관련 원천 기술 3가지 정밀 하드웨어 기술, High Multiplex 기술, 바이오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핵심기술 상용화를 통해 2016년부터 일본, 미국, 인도, 중국, 유럽, 중동 등 전세계에 진출하며 플랫폼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진시스템은 지난해 1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5%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바 있다.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플랫폼 기반의 코로나19 검사 시스템이 현 보건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