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이 상반기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예스24는 지난달 27일 출간된 '조국의 시간'이 5월 31일까지 단 5일 동안의 판매로 2021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책은 출간 이튿날 예스24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했으며, 교보문고와 알라딘, 인터파크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도 선두권을 기록했다.
출판사 한길사는 "이달 1일 공식 출고됐고, 당일 오후 예약 요청을 포함한 판매량이 10만 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2021년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차지했다.
2위는 주식 초보를 위한 투자 참고서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 질문 TOP 77'이 올랐는데, 주식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신규 투자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던 결과로 분석된다.
이밖에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 돈에 대한 통찰과 미래 예측을 담은 경제 경영서들이 주목 받으며 '2030 축의 전환'이 3위에 자리했다.
예스24는 "경영 분야 도서의 전년 대비 판매 성쟝률(52.2%)은 전 분야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라며 "그중 투자·재테크 분야 도서의 판매는 77.1% 성장하며 2019년 이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