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무역발전국(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 한국지부는 지난 5월 27일, 글로벌 팬데믹 하에서 해외 비즈니스 돌파구를 찾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 60여 명을 대상으로 홍콩 플랫폼 활용 비즈니스 전략 웨비나를 개최했다.
최근 부임한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 크리스토퍼 라이 지부장은 홍콩의 자유로운 금융, 재화, 물류 체계 및 친기업적 조세제도와 선진화된 비즈니스 환경 등을 소개하고, 중국 정부의 장기 경제전략인 '웨강아오 대만구(광동-홍콩-마카오 통합경제권 전략)' 및 '일대일로 계획(Belt and Road)'에서 파생되는 잠재 성장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홍콩 시장에서 한국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대와 함께 한국 기업들이 홍콩무역발전국의 다양한 전시회, 박람회 및 온라인 서비스 등을 활용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기회를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중국 전문 자문사 엠케이차이나 구영미 상무, 유니월드 회계 홍콩법인 이병구 파트너 및 캐세이퍼시픽 한국지사 니콜라스 마세 지사장이 최근 중국시장 트렌드, 홍콩을 통한 중국시장 진출 사례 및 한국-홍콩-중국의 항공물류 현황을 다루어 보다 깊은 시사점을 제공했다.
홍콩무역발전국은 전 세계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활동 지원을 위하여 무역박람회, 컨퍼런스 개최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e-전시회, e-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라이(Christopher Lai) 지부장은 "앞으로 홍콩과 한국 간의 양자 비즈니스 관계 증진을 위해 홍콩무역발전국의 전략과 새로운 이니셔티브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