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카페소나무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앞두고 제주의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와 메뉴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전했다.
제부도 입구 해안도로에 위치한 '카페소나무'는 1층 메인공간과 2층 작은카페, 계단 위 오두막 등 다양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리뉴얼에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인테리어다. 계단 위에 오두막이 있는 특색 있는 건물외관과 아홉그루의 소나무(해송), 여기에 제주 감성의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뤄 편안하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메뉴에도 제주의 분위기를 담아 내고 있다. 제주도 돌하르방라떼, 제주도보리개역(미숫가루), 제주보리빵 등 제주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이제 서울 가까운 곳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관계자는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공간이 아닌 여행의 추억을 남기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커피와 여행의 추억이 함께 하는 곳"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카페소나무의 '추억록'에는 여행객들의 여행의 기록이 가득 담겨있다. 카페소나무는 제부도 바닷길 해안도로에 인접해서 언제든 방문이 가능하며, 10월에 오픈예정인 전곡항 해상케이블카와도 인접하여 위치해 편리하게 방문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