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빅데이터/AI기술로 농식품부 국책 과제 수주

입력 2021-06-03 10:36
수정 2021-06-03 10:37


(▲ 5월 13일, 14일 ‘인공지능 기반 자율형 스마트 온실 생산 환경 관리용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연구과제 1차년도 킥오프 워크샵을 진행되었다.)

GS ITM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 사업의 48개 과제 중 2개 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해당 사업은 각 정부 부처가 ‘스마트팜’을 주제로 진행하는 여러 연구 과제를 통합해 신기술을 접목한 실효성 있는 차세대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GS ITM은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구성된 AI 전담 조직의 노하우와 특허받은 AI 기술 자산 등을 총동원해 과제 완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첫 번째 과제는 지난 4월 국립순천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등 4개 기관과 함께 연구에 착수한 ‘인공지능 기반 자율형 스마트 온실 생산 환경 관리용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로, 2023년 마무리를 목표로 한다.

GS ITM은 기관이 온실에서 수집되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체 AI 분석 플랫폼 ‘U.STRA ALICE’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제 온실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최적의 성장 환경과 생산 관리를 위한 리포트를 제공하고, 연구자의 빠른 정보 확인을 위한 원격 온실 모니터링 화면 및 시각화 화면을 개발하고 있다.

두 번째 과제는 영상으로 기록되는 돼지의 행동을 분석한 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가축의 상태와 질병 여부 등을 파악하는 지능형 모델 개발 사업이다. GS ITM은 돼지 축사의 정보를 수집해 클라우드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공 지능 모델의 학습/관리와 서빙이 가능한 플랫폼을 연구/개발한다.

이번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GS ITM 관계자는 “이번 과제가 스마트팜 사업 확장과 국내 농업 경쟁력 확보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자사는 우리 농업의 조건과 현실에 맞는 분석 플랫폼을 개발해 농업 기술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빅데이터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