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수빈이 KBS2 새 드라마 ‘연모’에 합류한다.
소속사 오리진엔터테인먼트는 1일 "배수빈이 '연모'에 정석조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로, 이소영 작가의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배수빈이 연기하는 정석조는 극중 주인공 정지운(로운)의 아버지이다. 사헌부 집의 정석조는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정확한 눈을 가졌으며 언제나 냉철함과 냉정함을 유지하는 인물이다.
배수빈은 그간 드라마 '해신', '주몽', '바람의 화원', '동이' 등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사극 작품들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는 배수빈의 합류가 ‘연모’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는 이유.
최근 드라마 ‘신과의 약속’, ‘우아한 친구들’ 등에서 감정선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배수빈이 ‘동이’ 이후 11년 만의 사극 작품인 ‘연모’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연모'는 배수빈과 더불어 박은빈, 로운, 남윤수, 배윤경 등 젊은 대세들의 캐스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