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현재까지 베트남 투자국 1위는 싱가포르로 나타났다. 베트남 기획투자부의 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0.8%의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싱가포르가 올 5월 20일 까지 베트남으로 투자한 약 140억 달러는 이 기간 전체 외국인 투자자본의 약 3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 투자국은 일본으로 25억9000만 달러, 한국은 18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3위를 기록했다.
기획투자부는 "5월 20일 기준으로 33,615개의 유효한 외국인직접투자 즉 FDI 프로젝트가 접수됐으며, 외국인직접투자(FDI) 사업의 지출은 지난해보다 6.7% 증가한 7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342개의 운영 프로젝트(operating projects)가 등록되어 투자 자본은 약 40억 달러에 이르는 자금이 증가했으며, 외국 기업들도 자본 출자 및 주식 매입을 통해 검토 기간 동안 총 13억 1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외국계 금융들은 올 5개월 동안 18개 국내 산업에 투자했는데, 이 중 가공·제조업이 61억40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전력생산·유통, 부동산 사업, 도소매업 등이 뒤를 이었다.